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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춤을 당신에게. "

사쿠라자와 호무라

[성격]

​<TV나 메스컴에서 알려진 성격(공개)>

​- 당당하다. 무대에서는 그 누구보다 동작 크게, 적극적으로 춤을 추며, 인터뷰가 있을 경우 항상 웃는 얼굴은 기본이며,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똑 부러지고 분명하게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호무라가 나이대 소녀답게 당당하고 활기찬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성격들은 전부 부모님과 방송 관계자(감독, 기자 등)가 만들어 낸 가짜 성격이다.​​

<공개 성격>

​- 소심함, 내성적 : 낯을 많이 가리고 말을 먼저 못 걸기도 한다. 정말, 정말 먼저 말을 걸어야 될 때는(용무가 있을 때)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 보며 매우 겁먹어있다. 내성적이라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평소 인간관계에 선을 그으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심 타인이 선을 넘어오길 바란다. 그러나 다가오는 사람마저 무서워하기 때문에 누군가 인간관계의 선을 넘어오는 것에 대한 두려운 감정도 함께 공존한다.

​- 수동적, 낮은 자존감 :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생각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분명 제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둔다. 자신의 의견은 쓰레기만도 못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다른 사람이 하자는 대로 질질 끌려간다. 자신에게 이득이 오든, 피해가 오든 뭐든지 그렇게 하겠다고 수긍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자기가 거부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존감이 낮아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어떻게 하면 예쁘게 보일까.' 같은 의식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미움받지 않을까, 맞지 않을까.' 같은 의식이다. 상대방이 자신을 잘 대해 줘도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딘가를 뒤틀어 의심해버리고 만다. 사랑받고 싶지만, 다른 사람이 날 사랑할 리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 사랑받고 싶다. 이런 생각이 복잡하게 무한 반복된다.

​- 외로움, 불신 :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애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외로움을 많이 타게 되었고 애정결핍이다. 사람이 무서워 선뜻 다가가지는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에게 조금씩 다가와 주길 바라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가 다가와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전혀 믿지 않아 이 부분에서도 복잡한 상태다. 유일하게 믿었던 친구에게 마저 버림받은 이후 더 이상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나는 당신을 믿어요.' 같은 순진한 얼굴과 행동으로 사람을 대하지만 속은 '하지만 당신도 나를 쓰레기라고, 우습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야.' 같은 가치관으로 똘똘 뭉쳐있다.

<홀로그램 성격>

 

-    이제는 사람이 무섭지 않다.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성격이 변했다.

 

-    능동적, 솔직함 :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한다. 이젠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다. 수동적이라는 단어의 반대어인 능동적이라는 표현을 넘어서 남의 배려를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일 때도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끝까지 밀어붙이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솔직해졌다. 자신에게 솔직해진 만큼 남에게도 솔직해졌다. 미움 받지 않으려고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했던 과거의 모습은 없다.

 

-    외로움, 불신, 낮은 자존감은 그대로 : 솔직해졌기에 더더욱 사람들을 믿을 수 없다. 겉으로 믿는다는 둥 그런 거짓말을 하고 다니지 않는다. 외롭긴 하지만 이젠 뭐 아무렴 어때? 라는 생각이다.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건 여전하다. 이걸 대놓고 말하기도 하는데 상대방이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전혀 듣질 않는다.

 

-    자신이 홀로그램이라는 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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