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고의 춤을 당신에게. "
사쿠라자와 호무라
[특이사항]
<건강 상태>
- 춤을 췄었기에 체력은 보통 여자들 보다 많다. 다만 옷을 들추면 누군가에게 맞은 흔적이 보인다. 자랑할만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창피하기 때문에 이것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목을 다쳐 크게 말을 못하고, 많이 하지도 못한다. 이 외에 육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 정신적인 상태로는 그렇게 양호치 못하다. 아마도 애정결핍과 폐소 공포증이 있기 때문. 특히 폐소공포증은 나오히토와 같이 지내면서 생긴 트라우마인데, 좁고 어두운 곳일수록 그 증상은 심해진다. 잘 때는 꼭 인형 같은 걸 안고 자야 잠에 들 수 있다. 인형이 없으면 사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적당한 사람을 찾기 힘든 것이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과거사>
호무라는 어려서부터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호무라의 부모님은 일찍부터 연예계에 보내서 돈을 벌게 해 부려먹으려는 속셈으로 억지로 춤과 노래를 배우게 시켰다. 춤과 노래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억지로 하는 건 당연히 싫을 수밖에 없었다. 나름 자신의 의견을 펼쳐보고자 반항을 시도했지만 돌아오는 건 자비 없는 폭력이었기에 호무라는 점점 자신의 주장이 없어지고,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수동적이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과의 스킨십을 무서워하게 되었다.
만약에 재능이 없었으면 부모님은 돈 낭비라고 판단되어 억지로 시키던 걸 그만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호무라에게는 운 나쁘게도 재능이 있었다. 안 그래도 하루의 대부분을 춤과 노래 연습으로 보내는데 재능까지 더해져 결과물은 두 배가 되어갔다.
이제 슬슬 아이돌로 데뷔시켜도 괜찮을 나이라고 판단해서(15세) 아이돌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어떠한 일(선관 비설)로 인해 목을 다쳐 가수 생활까지 하기에는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결국 백댄서로 그쳤는데 이 때문에 부모님이 못마땅했는지 호무라에 대한 폭력이 더욱 심해졌다.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았을 때는 폭력이 줄었지만, 옷을 들추면 부모님께 맞은 흔적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 흉터를 없애기 위해 흉터용 연고를 항상 들고 다니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매일 바르고 있다.
<기타 비밀 특징>
- 폐소공포증 : 나오히토와의 일 이후로 생긴 트라우마. 방 안에서 언제나 불을 켜고 자고, 인형을 안고 자는 건 이 때문이다. 혼자서 좁고 어두운 곳은 당연히 들어갈 엄두도 못 낸다.
- 애정결핍 :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 자연스럽게 생겼다. TV로 알려져 있는 자신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 생기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고 역시 사람은 무섭기에 이런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고 있는 상태.
[소지품]
흉터용 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