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곧 죽을 지도 모른다.'
'섣부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상황을 미루어보면, 꽤 확률이 높으니까 당연한 생각 같다.'
'이번이 진짜 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자 기대된다.'
'적어도 죽는다면 죽기 직전까지 [살기 위해] 발버둥은 쳐보자.'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아쿠아리움 - 해저터널 :: 메이사키 나오히토 사망]
[ CLIMAX ]
1. 며칠 전 받은 쪽지에서, 대부분은 쓰잘데기 없는 내용을 받았겠지만
딱 두 명, 다른 내용을 받은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메이사키 나오히토와, 크리스티 아가사이다.
2. 나오히토는 크리스티는 사실 연쇄살인마이다. 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받았고,
크리스티는 너의 소중한 아이를 죽인 복수 대상이 아직 살아있다. 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받았다.
그 이후로 나오히토는 크리스티를 떠보게 된다.
3. 크리스티는 비밀 쪽지로 인해 나갈 계획을 생각하게 된다.
때마침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다가온 나오히토를 타겟으로 정하게 되었고 계획을 세우게 된다.
4. 매일 새벽마다 죽일 곳을 탐색하며 계획을 짜고 있던 크리스티와 그 뒤를 밟는 나오히토.
5. 나오히토는 매일 밤 크리스티가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니는 것에 이상함을 느껴 결국 수중 놀이관에서 말을 걸게 된다.
6. 크리스티는 마침 타겟이 다가온 것에 기회라 생각하며 흉기를 꺼냈고 둘의 추격전이 벌어지게 된다.
이때 급하게 도망가던 나오히토는 벽에 부딪혀서 안경이 박살나고
크리스티는 살해 전, 귀걸이를 만지작거리는 습관 때문에 귀걸이 장식을 떨어트리고 달려가며 밟게 된다.
7. 나오히토는 쫓아오는 걸 방해하기 위해 물건들을 이리저리 흩어놓지만
그것들을 전부 박살내고 얼마 못가서 바로 뒤까지 쫓아온 크리스티.
8. 나오히토의 뒷덜미를 낚아채서 처음부터 소지하고 있던 칼로 심장을 찔러 한방에 관통시켜 결국 죽여버리고 만다.
9. 후에 소지하고 있던 손수건으로 칼을 닦고 윗층에 있는 화장실에서 손수건을 깨끗하게 헹구고 개인실로 돌아가게 됩니이다.
[ PUNISHMENT ]
복수와 호기심이 낳은 비극
[검정 - 초고교급 벌룬 아티스트 / 연쇄살인마 :: 크리스티 아가사]
CHAPTER .4 END
CHAPTER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