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헤-... 있지, 그거 안 먹을 거면 나 주라아-... "
디셈버 키틀즈
[이름] 디셈버 키틀즈 / ヂセンバ キツルズ / December Kittles
[나이] 19
[성별] 남
[키/몸무게] 197cm / 94kg
[혈액형] AB형
[국적] 영국
[생일] 12 / 27
[초고교급 드러머]
드럼 연주자, 드러머(drummer)는 북, 그 중에서도 특히 드럼 키트, 핸드 드럼 등을 연주하는 음악가를 뜻한다.
영국에서부터 시작해 현재는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밴드, Lucid Lethargy는 보컬겸 일렉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인디 밴드다.
그 중에서 디셈버는 밴드의 드럼을 담당하고 있으며 통칭 매드 드러머로 길거리 밴드였던 그룹을 전세계에 퍼트리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밴드의 주인공은 보컬이다, 라는 말을 부수고 행위예술에 가까울 정도로 파격적인 드럼을 치는 모습에 보컬보다도 드럼에 더 눈길이 간다는 평으로 올라왔던 한 인터넷 글이 주회수가 오르며 그가 속한 밴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초반에 같은 밴드원들에게 디셈버의 독자적인 모습에 많은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그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디셈버의 모습에 설득을 포기, 현재는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 편.
디셈버는 처음 영국 코벤트 가든에서 홀로 드럼을 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던 길거리 연주가였다.
본인이 끌리는 시간에 나와 끌리는 시간까지만 연주하고 돌아가던 제멋대로 연주가였지만 그의 독특한 드럼 퍼포먼스에 관심을 가지고 그를 기다리는 팬도 여러명이 생겼었다.
후에 인디 밴드를 만들기 위해 밴드원을 찾던 누군가가 그런 디셈버를 발견하여 자신과 같이 밴드를 만들것을 제안하였다.
그에게 제안했던 사람이 현재 디셈버가 속한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이며 디셈버 다음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자와 키보드, 그리고 일렉기타 연주자를 찾아 Lucid Lethargy를 만들게 되었다.
밴드가 유명해질수록 여러 소속사에서 인디 밴드인 그들에게 더 많은 돈과 장비를 지원해주겠다는 제안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그것은 그룹 이외에도 밴드원들에게 개인적인 제안으로까지 들어왔었다.
특히 디셈버에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터테인먼트 기획사에서 제안이 들어와 화제가 되었지만 지금처럼 놀고 먹는게 좋다는 어린아이같은 거절에 대형그룹을 차버린 당돌한 소년 같은 제목으로 신문기사에 이름이 오르기도 하였었다.
가끔 음악 프로그램에서 헬퍼로 드럼을 연주하기도 하고 여전히 혼자 길거리에 나와 공연을 하는둥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마이웨이 드러머.
[특이사항]
▶ 식욕에 대한 욕심이 굉장하다.
그가 속했던 첫 밴드가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겨 라디오 방송에 인터뷰를 나갔을적 '왜 밴드를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디셈버가 '이걸 하면 밥을 준다'라고 대답한 후, 그의 공연에는 팬들이 먹을것만 선물로 들고오게 만들었다는 사건이 있었다.
돈이나 여자, 외모, 또는 인기 등. 디셈버가 관심있는건 오직 드럼 아니면 먹을 것 두가지 밖에 없다.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엔 그가 아는 요리 상식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에게 먹을걸 (해)달라고 조르고 다닌다.
음식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으며 항상 입안에 무언가 가득차 있어야 만족하며 먹을게 없을땐 제 손가락이나 팔을 물고 뜯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또는 처음보는 물건을 발견하면 누군가에게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기보단 일단 입으로 넣고 맛을 본다.
▶ 신체 대부분이 타투나 피어싱으로 가득하다. 얼굴의 파란 나비 문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은색 문신.
머리카락에 의해 가려진 귀에도 귀걸이와 피어싱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심지어 혀 끝에도 작은 피어싱을 하고 있는 모양.
본인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서 했다기보단 밴드의 분위기에 맞추느라 문신을 한거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문신들을 멋지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 굉장히 늘어지는 말투. 듣는이도 힘이 빠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붙여줘도 틀린 말이 아닐정도.
가끔 말을하다 발음이 뭉게지거나 어눌하기도 하다. 의식의 흐름대로 대화하는터라 종종 처음의 대화 주제와 엇나가 대화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일상이다.
이럴땐 처음의 대화주제로 다시 잡아와주면 그제서야 '아하'하는 타입. 그래도 또 대화가 산으로 가버리지만...
▶ 본인 판단상 정말 싫다(라고 생각하는 적도 드물지만)고 판단될 경우가 아니면 왠만한 일에도 수긍하는 예스맨.
[소지품]
드럼스틱(2개), 어린이용 장난감 북, 트라이앵글